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(민주노총)이 16일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생산 차질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자회사인 모트라스 조합원들이 이날 파업에 동참하면서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이날 오후 1시 30분 이후 현대차 울산 5개 공장의 대부분 생산라인 가동률이 떨어졌으며, 일부 생산라인은 멈춰 섰습니다. <br /> <br />모트라스는 현대차에 전자장치를 포함한 모듈 등을 납품하는 업체입니다. <br /> <br />모트라스 울산 1공장과 2공장 조합원은 전체 1천500여 명으로, 이날 오후 4시간 파업합니다. <br /> <br />모트라스 노조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회사 측에 신규 물량 확보 등 고용 안정 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 노조는 간부급 200여 명만 파업에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 임협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조도 이날 오후 4시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큰 생산 차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울산시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엽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노조법 2·3조(노란봉투법) 즉각 개정과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정책 전면 폐기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61438344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